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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호주한국영화제(KOFFIA) 개최

Sun Admin
2023.07.30 18:46 1,99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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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호주한국영화제(KOFFIA) 개최
- 8월 24일부터 한 달 간 시드니, 멜버른, 캔버라, 브리즈번 4개 도시에서 최신 한국영화 13편 상영 -

2023년 호주한국영화제(Korean Film Festival in Australia: KOFFIA)가 8월과 9월에 걸쳐 시드니, 멜버른, 캔버라, 브리즈번 등 호주 주요 4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김지희, 이하 ‘문화원’)은 최신 한국영화 총 13편을 선정하여 호주 관객들이 수준 높은 한국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한국 문화를 주제로 한 부대행사를 개최함으로써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로 14주년을 맞은 호주한국영화제는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시드니 행사를 시작으로, 9월 1일부터 3일까지 캔버라, 9월 7일부터 11일까지 멜버른,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브리즈번에서 도시별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금년 상영작으로 선정된 13편의 작품은 모두 호주에서는 처음으로 상영되는 작품이며, 개막작으로는 안태진 감독의 역사 스릴러 ‘올빼미’가 선정되었다. ‘올빼미’는 조선 16대 임금 인조의 장남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하며 위험에 빠진 맹인 침술사 ‘경수’의 이야기로, 2023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작품상, 남자 최우수연기상, 신인감독상 등 3관왕을 차지하는 등 평단과 관객들의 사랑을 두루 받은 작품이다. 안태진 감독은 8월 24일 시드니 행사 개막식에서 Q&A 세션을 통해 호주 관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1992년 부산을 배경으로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과 행동파 조폭 ‘필도’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쟁탈전을 벌이는 내용의 범죄 드라마 ‘대외비’ 또한 이원태 감독 및 장원석 PD, 서강호 PD와의 Q&A 세션이 마련되어 있다.
 
그 외에도, 복권 당첨을 둘러싼 남북한 군인들의 좌충우돌 코미디인 박규태 감독의 ‘육사오’, 최고의 스타와 매니저의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판타지 코믹 드라마 ‘스위치’, 윤종석 감독의 범죄 미스터리극 ‘자백’, 60년간 친일파에 대한 복수를 계획해온 80대 알츠하이며 환자와 20대 알바생이 함께 감행하는 복수극 ‘리멤버’,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에게 납치된 한국인 인질들을 살리기 위한 외교관(황정민 분)과 국정원 요원(현빈 분)의 고군분투를 그려낸 ‘교섭’, 안중근 의사의 일생을 주제로 한 역사 뮤지컬 드라마 ‘영웅’, 시한부 판정을 받은 전업주부 ‘세연’이 남편과 함께 첫사랑을 찾아 방방곡곡을 누비며 펼쳐지는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노동 환경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담은 작품 ‘다음소희’, 로맨틱 코미디 ‘연애 빠진 로맨스’, 헤어짐의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가는 드라마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등 올해 영화제는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한국영화를 선보이며 폭넓은 관객층이 한국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시드니 행사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초대 집행위원장인 김동호 전 위원장이 진행하는 한국영화 토크 ‘한류’ 행사도 열린다. 동 행사에서는 김 전 위원장이 바라보는 한국 문화의 성장 과정을 1988년 이후 한국 영화 제 2의 황금기의 영화들을 중심으로 탐색하고 한류의 영향과 그 중요성에 대한 시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토크는 NSW주립미술관과 협력하여 현재 주립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한국영화 회고전의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의 부대행사로 문화원은 8월 25일(금)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8월 26일(토) 오전 11시 부터 오후 4시까지 문화원 내 한옥 공간에서 한국 영화음악과 한국식 다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옥 영화음악 카페’를 운영하여, 영화제 관람객들이 영화 외에도 여러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김지희 문화원장은 “최근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과 인지도가 크게 향상된 것을 실감할 수 있는데, 대형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최신 한국영화를 선보이는 호주한국영화제가 집에서 TV나 전자 기기로 감상하는 영상 콘텐츠와는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며 다양한 계층의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호주한국영화제를 통해 한국식 스토리텔링, 영화 촬영기법, 영화 음악 등 한국 영화만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3년 호주한국영화제는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이 주최하고, 주시드니총영사관, 캔버라 주호주한국대사관, 주호주한국대사관 멜버른 분관 협력으로 개최되며, 아시아나항공, 한국관광공사, ACMI, NSW주립미술관, NSW주립대학교, 라운드랩, 청정원 오푸드, 종가집 등이 협력사로 참여한다.
 
도시별 상영작 및 상영 일정, 관람 방법, 티켓 관련 정보는 영화제 웹사이트(https://koffia.com.au)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호주한국영화제(Korean Film Festival in Australia, KOFFIA)
• 일정 및 장소:
- 시드니 2023년 8월 24일~8월 29일 | Event Cinema George St
- 캔버라 2023년 9월 1일~9월 3일 | Palace Electric Cinema
- 멜버른 2023년 9월 7일~9월 11일 | ACMI, Fed Square
- 브리즈번 2023년 9월 14일~9월 17일 | Elizabeth Picture Theatre
• 티켓: Adult $16, Concession $12
• 웹사이트: https://koffia.com.au
•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koreanfilmfestival, 트위터 @koffiafilmfest
• 문의: 02 8267 3400, info@koffia.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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