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20일 전세기 공개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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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월 19일 20일 이틀에 걸쳐 두 여행사가 각각 전세기 수요조사를 했고 오늘 현대여행사에선 일정 확정을 알리는 메일을 보냈습니다.
돌아갈 항공편이 마땅치 않은 지금 두 여행사에서 전세기를 통해 여러 사람들이 귀국하는데에 도움을 준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단 하루 차이로 수요조사를 진행하는 모습이 마치 마지막 몫을 나눠가지려는 경쟁같아 보입니다.
괜한 우려라면 차라리 좋겠습니다만
5월 1일 귀국 했던 친구에게 들은 바로는 1일 귀국 비행기에선 200명을 전부 채우지 못하고 떠났나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추가로 지불해야하는 금액이 생겼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번 19일 20일에 하루에 걸쳐 뜨는 전세기 수요 조사는 그나마도 5월 1일엔 귀국이 가능했던걸 다행이라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수요조사라는게 한 여행사당 개인이 한번만 참여할 수 있게되어 있지만 두 여행사에 중복해서 신청하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따라서 각 여행사에서 200명 이상의 수요조사가 이루어 졌다고 해도 그게 각 200명씩 400명 이상이 귀국을 희망한다는 뜻은 아닐겁니다.
물론 두 여행사의 전세기 모두 200명 이상 꽉 채워서 뜰 수 있다면 귀국자도 좋고 여행사도 좋겠죠.
하지만 저는 중복으로 수요조사에 참여한 분들이 어느 한쪽을 선택함으로 인해서 다른 한쪽에 빈자리가 생기고 입금한 분들이 귀국을 못하게 되거나(상대편 전세기엔 공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니면 최악의 경우 두 여행사의 전세기 모두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결국 없었던 일로 되는게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저는 곧 비자가 만료되기 때문에 이번 전세기를 꼭 타야합니다.
그리고 귀국 하려는 모든 분들이 절실한건 같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각 항공사에 문의해서 귀국 희망자의 총 수가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이대로는 눈치게임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귀국 희망자 분들을 채팅방에 모셔서 귀국일 오픈 투표를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중복 없이 채팅방에서 투표하신 분들의 수가 최소 400명이 넘으면 양쪽의 전세기 모두 뜰 수 있을테니 최고의 시나리오가 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한 쪽이라도 반드시 뜰 수 있게 해야합니다.
채팅방 링크를 첨부합니다.
주변의 귀국 희망자 분들께 널리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혼란을 일으키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지만 기업의 과잉경쟁으로 인해서 피해를 보는 상황은 귀국 전세기에는 없어야합니다.
https://open.kakao.com/o/gyyCueac
7(목), 8(금)일과 10일(일) 세 차례에 걸쳐서 투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느 한 쪽의 여행사를 지지하지도, 어느 한쪽으로의 투표를 선동하지도 않겠다고 약속드립니다.
오픈챗의 참여 인원수나 투표 결과를 절대적으로 믿고 받아들일 수는 없는건 당연합니다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상황을 어느정도 가늠 해볼 수 있는 참고 지표가 되어줄 수는 있지 않을까 희망해봅니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1
JBAYY님의 댓글
5월1일 200명 안차는건 말이안되죠.. 200명안차면 띄우질못하는데 추가요금 받은건 사실인데 230석 정도되는 금액 받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