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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7~8개월 아기 보육원 다닌지 15일만에 6번 부상 입고 교육원은 연락두절 무시 (조언 부탁드려요)

dawoon
2020.02.09 20:47 3,35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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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 맞벌이하면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직장맘으로써 맘이 참 아프네요. 교육기관에 연락을 해보셨다고 했는데...혹시 연락하신곳이 Early Childhood Community and Engagement 가 맞나요? 이곳에 complaint 을 넣어주시면 Childcare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집니다. 물론 cctv같은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는 이상 큰기대를 바라긴 힘들지만 그래도 이곳에서 complaint이 접수되면 교육부에서 Authorised Officer 들이 어린이집에대한 조사를 하게됩니다. 직접 어린이집을 찾아가 어린이집 Director 들과 면담을 하기도하고 이런저런 조사를 하기 때문에 어린이 집에서도 엄청 긴장할겁니다. 물론 정부 시스템에 이러이러한 complaint이 들어와서 조사를 받았다는 기록도 남게됩니다. Complaint 보내실 이멜 주소는 ecec@qed.qld.gov.au 입니다. 혹시 아기가 다니던 childcare 이름을 알수 있을까요?? 한 childcare에 부모님들로 부터 Complaint 이 많이 들어오면 좀더 깊이있는 조사가 이루어 질수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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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8개월 아기가 보육원 출석 15일 안에 5번 부상입고 교육원은 연락 피하고 무시하고 (조언부탁드려요)
> *(글을 어디에 올릴 지 몰라서 일단 올렸는데 혹시 잘못 게시했다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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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혹시 자녀분들 중에 브리즈번 씨티쪽으로 보육원 다니시는 분들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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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아기가 7개월에 브리즈번 씨티쪽 유치원에서 2019년 12월 3일 부터 등원하기 시작했어요. 당시에는 아기가 7개월이고 겨우 배밀이만 조금 하고 앉지도 못하고 목도 제대로 들까말까 할 때 였는데, 아기를 모래사장 한 가운데에다가 그냥 터미타임 시켜놓았더라구요. 등원전에 우리 아기는 뭐든지 입으로 넣으려고 하니까 모래 절대 가까이 하지말라고 기록도하고 선생님들 한테도 직접 말했는데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사진 보니까 저희 아기가 입안에 모래가 한가득이고, 그후로도 또 여러번 아기 모래 절대 가까이 하지말라고 했는데 2번인가 더 모래사장에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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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중요한 거는, 다닌지 5일만에 입에 물집 잡히고 부르트고 피도 좀 나고 다쳤다고 아기 담당교육원 쎄라 한테서 연락이 왔어요. 사고보고서에 싸인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사유는 저희 아기가 기어가다가 책상 모서리에 입술을 박아서 저렇게 됐다던데.. 아기가 무슨 육상선수 달리기 하는 것도 아니고 책상모서리에 어떻게 박았는지 모르겠지만 저렇게 입술이 통통 부르틀 정도가 될 수 있는지... 아무튼 좀 화가나서 Admin 팀에 가서 물어보려니까 저희 아기 담당 교육원이 저를 따로 아기들 화장실로 불러서 Admin하고 얘기하지 말고 자기랑만 하라고 그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다닌지 3일째인가 그때는 저보고 애기가 혼자서 잠을 못자는것같다. 자기는 다른 애들도 돌봐야하는데 계속 아기 잘때까지 안고 있을수 없으니까 집에가면 아기 혼자 자는 훈련 시키라고 명령? 하더라구요. 아무튼 이 쎄라 라는 담당자 별로다 싶었는데... 아니다 다를까 1주일도 안되서 2번 더 다쳤다고 연락왔어요.... 한번은 머리에 엄청 큰 파란 혹이 났다고 무슨 아기가 장난감을 뒤짚어가지고 머리에 박았다고... 그리고 3번째는 아기 기저귀 갈다가 아기 지퍼가 얼굴 전체를 긁었다고 하는데 아기가 긁힌 이마 옆에 혹도 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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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번째 다친거 사고 연락 받고 화가 나고 어이가없어서, 보내기만 하면 다치니까 그동안 일도 일부러 안가고 집에서 아기 보면서 좀 맘고생 엄청 많이하고 스트레스 받고 울었어요. 얼마나 우리 아기 돌보는게 귀찮으면 제대로 돌보기 싫어서 냅뒀길래 이렇게 많이 다쳐오나, 그냥 아기를 모래사장에 혼자 냅두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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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계속 일은 안나갈 수 없어서 센터에 전화해서 CCTV있냐 조사도 해달라 하니까 거의 비웃듯이 성의없게 대처하고 말라하면서 그런건 없고 아기가 다칠수도 있는데 제가 좀 예민한거 같다고, 그러면 선생님을 바꿔보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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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이 이번에는 '켄달' 이라는 분으로 바뀌었는데 이때는 저희 아기가 8개월이 되어가지고 걸으려고 막 잡고 서고 연습하는 시기 였어요. 선생님 바뀌고도 2번 더 사고 났다고 지난주에 연락이 왔어요. 그런데 전화하면서 그냥 웃으면서 아기는 괜찮고 나무의자가지고 놀다가 그 나무의자에 박아서 혹이 좀 났다고 웃으면서 얘기하더라구요 그냥 사고 보고하는거에 싸인하라고.. 그리고 나서 바로 다음날인가 또 전화와서 아기가 그 나무의자에 서서 너무 활발하게 놀다가 이번에는 모서리에 얼굴 오른쪽 뺨을 박았는데 긁히고 멍도 시퍼렇게 났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아기는 괜찮다고...(지가 무슨 의사도 아니고, 아기가 오른쪽 광대뼈밑으로 피멍이 들정도로 붓고 그밑으로도 긁힌자국이 깊게 났는데 아기 괜찮다고 판단하는건지..) 저는 광대뼈 부위가 혹시 골절이나 금이난건 아닌지 걱정 나 죽겠는데.. 잘못해서 눈이라도 다쳤더라면 하고 상상하니 아찔하더라구요. 같은 의자 사건이 2틀 연속으로 나고, 지난주에는 겨우 3일밖에 안보냈는데 2번 다치고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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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예민한건가 싶어서 여러명의 직장 동료한테 물어보니, 비정상이고 자기 자녀들도 생후 2달째 보내는 등 1살 미만에 보냈는데 일년에 한번 다칠까 말까 했었다고 신고하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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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교육기관에 신고하니 그쪽도 CCTV가 없는데 이게 학대였는지 왕따였는지 아기를 방치하고 부주의한건지 밝힐 수 있는 증거자료가 없어서 아무것도 못해준다고 그러고.. 신고하려고 연락하는 곳마다 경찰서도 모두다 도와주지도 않고.. 호주에 대해서 정말! 실망했어요. 저희 아기는 오늘도 상처가 깊이 나서 영구히 얼굴 상처로 남을 수 있는데 그 흔한 얼굴연고 살 돈도 안주고.. 아기가 유치원 다니는 동안에 그 반 학생 아기들 모두가 감기 걸려서 저희 아기도 걸렸고, 감기가 심해서 결막염으로 발달하고 그걸로도 메디컬비용 꽤 들어갔거든요. 이럴거면 아기 왜보냈나 싶네요. 이렇게 막무간으로 애를 돌본다고 돈을 하루에 133불이나 받아가면서 애는 다치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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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는 5번째 부상 사고인 2020년 1월 3일 이후로 그만 보낸다고 했는데, 그만 보내 더라도 2주 노티스 비용은 받아야한다고 뻔뻔하게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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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인 2020년 1월 6일에는 아침 7시쯤에 학원에 글을 직접 올렸어요. 저희 아기가 12월 31일, 1월 3일 2번 연속으로 나무의자에 다친것 때문에 의사로부터 사고기록서 요청이 왔다. 그 사고기록서좀 빨리 이메일로 보내줘라 GP한테 빨리가야한다고 아기가 아프다고 했거든요. 그리고 의자가 어떤 의자였는지도 알려달라고했는데.. 오후 1시가 되도록 답장이 없어서, 연락좀 달라고 또 댓글남겼는데 답장없고 한시간후에도 연락달라고 하니 답장없고 저희 신랑도 30분후에 병원에서 요청하는 자료라도 했는데 무시하고.. 오후 5시에 하도 연락없길래 그 보육원학원에 찾아가니 그 선생님 오후 4시에 퇴근했다고 하네요. 열받아서 다른 동료선생님한테 그러면 제발 내일 이자료좀 보내달라고 하니까 오늘 (2020년 1월 7일 화요일) 아침에 전화하겠다고 하더니, 전화도 없고... 계속 연락 무시한 의자사건 담당자 켄달은 오늘 아침에선가 성의없게 답변으로 Admin쪽에 궁금한거 전달해뒀다고 했는데 오늘 하루종일 아무도 전화 안오고.. 이게 제 정상인가요? 아기가 다쳐서 하루 빨리 병원에 가야한다고 하는데 무슨 자료를 준비하는것도 아니고, Copy 만 요청한거고 도대체 애가 어떤 나무의자에 다쳤는지 말도 안해주고.....너무 억울해요! 저희만 스트레스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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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지난주 일요일에는 경악했던게, 비디오를 우연히 봤는제 저희 아기만 혼자서 침대 밑에 공간이 한 20센치미터로 엄청 좁은 공간 구석지 먼지 많은 곳에서 기고 있다가 공간 좁은 곳에서 앉으려니까 머리인가 고개를 다쳤더라구요. 아기를 왜 이런 위험한 공간에 좁은 데에다가 혼자 기도록 방치한건지.. 이걸 알고도 아무 대꾸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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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보육원 보내면서 밤새도록 잠 못자고, 저랑 남편 일 둘다 여러날 못가고 울고 돈은 돈대로 따로 메디컬비용들고 많이 손해봤어요. 변호사한테도 전화하고 경찰서에도 갔지만 여기서는 아기가 앰뷸런스 실려갔을 정도 아니면 아무것도 못해준대요. 그래서인지 센터쪽도 그거 알고 저를 바보취급하고 신경도 안써요. 센터쪽에서는 direct manager랑 모두다 휴가갔다는데 거짓말 인거 같고 계속 연락도 없고 가볍게 넘기려고하고. 어쩌나요 억울해서... 조언좀 주세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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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연락처는 kakao ID: rubyeunbi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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